2002년에 우리 똘똘이 데려오고선 거진 10년 이상은 반려견에 대한 정보도 없고 컨텐츠도 굿즈도 너무 부족해서 그저 집근처 샵이나 동물병원, 거기서 별 다를 거 없는 고만고만한 인터넷 쇼핑몰 몇개가 다였는데 요즘엔 정말 다양한 것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참 새삼스레 좋기도 하고 예전에 못해준 것들이 생각나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. 새로 데려올 아가가 어떤 걸 입에 맞아할지 사료를 어떻게 배합해줘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브런치에 쓰신 글 보고 찾아와서 테스트 박스까지 주문하게 됐네요. 어떤걸 좋아할지 기대됩니다.